[브이센터 더 라이브 뮤지엄] 사라진 낙원, Paradised_Paradise died

브이센터 더 라이브 뮤지엄의 2021년 기획 전시 『사라진 낙원, Paradised_Paradise died』展은 2021년 10월 15일(금) ~ 11월 30일(화) 까지 열린다, 이 전시에서는 성태진, 이경호 찰스장, 한 호, 홍일화 등 현재 예술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 5명(팀)의 회화, 사진,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선 보일 예정이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 따른 박물관 주중 임시 휴관으로 이번 전시는 온라인을 통한 전시관람과 주말에는 오프라인으로도 회차별 관람이 가능하다.

기후위기와 함께 포스트 팬데믹(post-pandemic)을 앞두고 있는 인류세(人類世)의 풍경을 상상해 본다. 견고하게만 여겨지던 낙원을 향한 욕망의 질주에 ‘Covid 19’이라고 하는 보이지 않는 복병으로 인해 예측하지 못했던 멈춤(Stop) 버튼이 실행되었다. 그 복병은 파라다이스의 이상향을 구축하기 위한 견고한 ‘System’(시스템)의 진을 쉽게 뚫어버렸다.

‘PARADISED’라고 하는 전시제목은 사실 기획자의 상상 속에서 조합된 신조어로서 ‘Paradise died’라고 다시 풀이를 했다. ‘Paradise’ 는 한자어 ‘樂園’,‘기쁨의 정원(garden)’을 의미한다. 성경에서 그리고 있는 ‘에덴동산’ 즉 창조주가 맨 처음 인간에게 주신 기쁨의 동산이라고 할 수 있다.

‘사라진 낙원, Paradised_Paradise died’ 전에서는 여러 의미의 죽음과 이상을 이야기한다. 이 전시의 참여작가 5인은 예전의 의미에서 벗어나는 순간의 각성과 전환된 순간의 고통, 그리고 새로운 곳으로 한 발 내디뎠을 때 만들어지는 새로운 파라다이스를 만들어 내고 있다. 전시와 연계된 다양한 부대 행사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자와의 더욱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소통의 기회를 함께 갖고자 한다.

이번 기획전이 현재의 역경과 고난의 시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고 새로운 발전과 모색을 꿈꾸는 의미있는 희망의 자리가 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