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멘토 KB!와 함께하는 박물관 노닐기] 청우요 도자기박물관, 강진 청자 과거와 미래를 만나다

청우요 도자기박물관에서는 2019년 박물관 개관 이후 올해 처음으로 박물관 노닐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프로그램명은 〈강진 청자 과거와 미래를 만나다.〉이다.

이 프로그램은 “과거를 통해 현재를 만나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과거 강진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가에서 관할 햐는 청자의 생산기지인 대구소가 위치해 있었고, 현재 전해지는 국보 및 보물로 지정된 청자의 생산지가 80%가 강진지역이어서 고려시대 당대의 최상품 청자를 생산하던 곳이다. 그런 연유로 인해 강진에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청자축제가 매년 개최되고 있을 정도로 명실상부한 청자의 고장이다.

그러나 강진지역 학생들은 청자는 고사하고 도자기란 용어도 잘 모르는 학생들이 태반이다. 이에 청우요 도자기박물관에서는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자 청우요 박물관의 주 소장품인 청자를 지역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교육을 통해 이해시키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첫 번째 시간은 박물관 관람으로 박물관에 전시된 고려청자 재현품과, 현재 새롭게 창작 되어진 겹문양청자 등을 통해 현재 청자 생산품의 우수성과 현대의 독특한 강진 청자 제작기술을 느끼는 시간이다. 두 번째 시간은 강진청자 교육으로 강진청자의 역사와 특징을 참여자에게 알려주어서 강진이 고려청자의 대표적인 생산기지로서의 위상과 특징을 배우는 시간이다. 세 번째 시간은 고려시대 청자가마인 사당리 41후 가마 탐방을 통해 전통가마의 특징과 중국 청자가마의 다른 점을 이해하고 우리나라 전통가마의 우수성을 알아보는 시간이다. 네 번째는 직접 초벌구이된 청자 컵이나 접시에 청화를 사용하여 꽃, 동물, 문양 등을 그려서 세상에서 유일한 자기만의 도자기를 만들어 보는 시간이다.

이 프로그램은 6월부터 11월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여 모집인원인 160명이 참여하면 마무리되는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참여단체는 강진읍 소재 풍성한 지역아동센터로 6월 15일 30명의 학생들과 인솔교사 3명이 참여하였다. 참여 아동들은 강진이 청자의 역사에서 그렇게 대단한 지역인지 처음 알았고, 우리나라 전통가마인 등요를 처음 보았는데 너무너무 신기했다고 입을 모았으며, 하루빨리 본인들이 만든 청자컵을 사용하고 싶다고 했다.

선생님들 또한 본인들이 강진지역에 살면서도 강진이 청자로 이렇게 유명한 지역인지는 처음 느끼게 되었다며, 앞으로 많은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청우요 도자기박물관 김영숙관장은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에 이 지역의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강진이 청자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