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날] 만해기념관, 나라사랑과 침묵의 메아리

만해기념관(관장 전보삼)은 ‘2021년 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나라사랑과 침묵의 메아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체험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찾아가는 박물관, 온라인 수업 등 다양한 형태로 약 100분 동안 진행되며, 입장료 및 체험비는 전액 무료이다.

만해기념관은 만해 한용운(1879~1944)을 기리는 기념관으로 나라사랑의 독립정신과 그의 문학정신, 철학정식을 후세에 전하고 민족자존의 정신을 겨레의 가슴에 심고자 설립한 박물관이다. 서울 성북동 심우장에 있던 만해기념관(1981~1989)을 경기도 광주시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으로 이전 · 재개관(1990~현재)하여 어린이와 성인, 가족이 함께 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있다.

현재 만해기념관이 소장한 『님의 침묵』 초간본을 비롯하여 200여 종의 시집판본과 그 외 800여 편이 넘는 연구서 등은 만해 선생의 다양한 면면을 살펴볼 수 있는 귀한 자료가 되어 만해 선생을 찾는 모든 사람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참여자들은 만해기념관 전시를 통해 만해 한용운의 사상을 이해하고, 문화가 있는 날 활동지를 활용하여 만해 한용운의 대표 시 ‘님의 침묵’을 탐구하고 나만의 ‘님’을 찾아 시화 작품으로 표현한다. 완성 후에는 각자가 발견한 ‘님’의 의미에 대해 발표하고 소감을 공유하여 활동을 마무리한다.

만해기념관 학예연구실은 “나라사랑과 침묵의 메아리”를 통해 기존의 텍스트 중심의 전시 감상에서 벗어나 감성적 체험을 제공하여 빠르게 흘러가는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나라사랑의 의미와 뜻을 새롭게 고민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프로그램 세부 내용은 만해기념관 홈페이지(http://www.manhae.or.kr/)와 인스타그램(manhae_museu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