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의 COVID-19: COVID-19는 대학 박물관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가? (COVID On Campus: How the pandemic is reshaping higher education)

2021 TrendsWatch에서 발췌

조지아 미술관(Georgia Museum of Art)은 조지아 대학의 미술학과 실기수업을 위해 주차 공간을 활용하여 강의실로 제공하였다. 리비 햇메이커(Libby Hatmaker) 교수가 드로잉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 조지아 대학교, 조지아 미술관 제공)

고등교육 기관(대학과 대학원)은 지난 10년에 걸쳐 학생 수 감소, 등록금 상승, 학자금 대출 증가, 저임금 겸임교수와 대학원생 근로에 대한 높은 의존도, 온라인 학점은행제 기관과의 경쟁 심화, 대학 교육에 대한 인식 저하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런 파행의 결과 중 하나는 연이은 통폐합이었으며 앞으로 더 많은 학교가 이 길을 걷게 될 것이다. 그리고 마침 등장한 COVID-19는 이러한 혼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각 대학(단과대학 및 종합대학)은 학생들의 복학 여부와 시기,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하는 방안, 거리두기와 격리를 위한 캠퍼스 재구성 방안, 수입 감소와 예상치 못하게 발생한 비용에 대한 대처 방안을 놓고 깊은 고민에 빠져있다.

현재 고등교육 기관이 직면해 있는 도전과제들은 대학 박물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학 박물관들은 폐쇄, 재개관, 접근 제한 등을 반복하며 캠퍼스의 변화된 상황에 적응하느라 고군분투하는 중이다. 또한 고등교육 기관에 의존하던 지역 경제는 타격을 받고 있으며 학교에 속하지 않은 지역 박물관 일지라도 충격을 피하기 힘들 것이다. 박물관은 모든 대중을 위해 존재하며 여기에는 코로나로 인해 학업이 아예 중단되었거나 온라인 수업을 듣는 대학생도 포함된다. 고등교육 기관의 장기적인 변화는 차세대 박물관 전문가를 양성하고 채용하는 프로세스를 변화시킬 수 있다.

① 대학교에 속한 박물관과 미술관의 경우

⦁ COVID-19 팬데믹 기간 동안 대학교의 온라인 수업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캠퍼스 생활을 위해 박물관이 할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일까?

⦁ 박물관을 활용하여 연구하는 학생, 연구원, 교수에게 박물관은 어떻게 기회와 예산을 계속해서 지원할 수 있을까?

⦁ 박물관은 예산이 제한된 상황에서 수혜 대상(학생, 교수, 일반대중 등)의 우선순위를 어떻게 정할 것인가?

⦁ 박물관은 지역사회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 박물관을 운영하는 재단에 COVID-19가 장·단기적으로 끼치는 재정적 영향은 무엇이며 박물관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② 재정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지역사회에 속한 대학박물관의 경우

⦁ 지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 박물관 재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③ 모든 박물관의 경우

⦁ 박물관은 COVID-19로 대학이나 대학원 학업이 중단된 청년들을 어떻게 지원할 수 있을까?

⦁ 현재 고등교육 기관이 마주한 어려움이 박물관 취업에 장기적인 변화를 초래할 것인가? 그리고 그것이 박물관 분야에서 인종 다양성을 추구하는 노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도전과제

고등교육의 경제적 피해

교육은 부를 창출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수단 중 하나이지만 동시에 학자금 대출은 젊은이들의 발목을 붙잡기도 한다. 특히 여성과 유색 인종에게는 더 가혹하다. 기부금을 많이 받는 곳을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교는 등록금과 기숙사 비용으로 운영 자금을 충당하지만 지난 10년 동안 미국 전역에 있는 대학교의 등록 학생 수가 10퍼센트 이상 감소했다. 더 낮은 비용으로 학위를 제공하는 온라인 기관의 증가로 전통적인 대학은 노화된 캠퍼스를 고치고 편의 시설을 추가해야 하는 압박에 시달리게 되었다. 그 결과 학교 운영의 지출 증가로 등록금은 오히려 더 올랐다. 코로나19로 기대했던 대학 생활이 확연히 다르게 흘러가면서 일부 학생들은 팬데믹 기간 동안 등록을 연기하는 한편, 다른 일부는 등록금 전액을 지불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상당수의 대학들이 비싼 등록금을 지불하고 있는 외국 학생에 의존하고 있지만, 엄격해진 미국의 이민 정책과 비자 발행 지연, 정치권의 전반적인 분위기로 인해 외국 학생의 등록률은 이미 감소하고 있다. 게다가 미국의 서툰 COVID-19 대처로 인해 미국에서 공부하기를 원하지 않거나, 외부적 요인으로 할 수 없는 학생들이 속출하고 있다.

COVID-19가 대학과 주변 지역사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특히 기부금이 적거나 혹은 기숙사, 스포츠 활동, 의과대학에 의존하는 비율이 높은 대학은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지난 4월 미국교육위원회는 2020~2021년 등록자 수가 15% 감소해 230억 달러의 수입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가을 스포츠 대회의 취소로 10억 달러의 손실이 추가로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의 주립 대학 지원은 이미 수십 년 동안 점진적으로 감소해 왔으며 COVID-19가 이런 경향을 더욱 가속화시켰다. 2020년 주 예산 부족으로 공립 대학에 대한 지원 자금이 삭감되었고 앞으로 더 많은 예산 삭감이 예상된다. 일부 주에서는 2021년 20퍼센트 이상 수입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무디스 애널리스틱스(Moody’s Analytics)는 2022년 부족액이 4,340억 달러에 달하며 46개 주는 누적 보유금으로 이 적자를 메울 수 없을 것으로 추정했다.


내셔 박물관(Nasher Museum)은 듀크 아트 앤 듀크 헬스(Duke Arts and Duke Health)와 협업하여 야외 전시회이자 공공 캠페인인 “코로나에 저항하라 / 테이크 6! (RESIST COVID / TAKE 6!)”을 주최했다. 참여 작가 캐리 매 윔스(Carrie Mae Weems)는 유색인종 사회에 더 가혹한 COVID-19의 불평등성을 강조했다. (사진: 듀크 대학교, 내셔 박물관 제공)

대학 박물관에 끼친 영향

COVID-19가 진정될 무렵에 고등교육 기관이 받은 피해는 상당할 것이며 사회 전체, 특히 박물관에 끼친 부수적 피해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막대할 것이다. 미국의 4,000개 대학에는 2,700개가 넘는 학교 박물관과 미술관이 있다. 여기에는 수백 명의 직원과 수백만 달러의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기관부터 담당 학예사 한 명과 최소 예산을 가진 박물관도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이들 중 꽤 많은 곳이 몇 가지 이유로 COVID-19으로 인한 재정적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었다. 대학 박물관은 일반적으로 재단에서 운영 자금의 절반을 지원받는데 대부분은 예산을 즉시 대폭 삭감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독립적인 재정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박물관도 많다. 여기서 약 3/4은 자체 기부금(일반적으로 소규모)을 갖고 있으며 1/4은 별도의 지원 조직을 통합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대학 박물관은 취약할 수밖에 없다. 이들은 대학의 핵심 임무에 속한다고 보기 어려우며 예산의 상당 부분이 학생들을 가르치고 배우는 것에 지출되지만 학생 등록이나 등록금 창출에 기여하지 않는다. 이런 이유로 관리자는 대학 박물관과 미술관을 “자산”이 아닌 “비용”으로 보는 경향이 많다.

COVID-19가 2021년을 지나 그 이후까지 계속된다면 결국 모든 대학 박물관은 기존의 예산 계획과는 무관하게 살아남기 위한 재단의 결정에 심각한 영향을 받을 것이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박물관은 중요한 업무에 교수와 근로 장학생에 의존하고 청소, 유지보수, 보안에 학교 중앙 서비스를 이용하는 곳이 많아진다. 대학이 앞으로 살아남기 위해 예산과 직원을 줄이면 박물관 운영은 어떠한 영향을 받을까?

⦁언론에 따르면 COVID-19 방역 조치는 2021년(혹은 그 이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그렇게 되면 각 대학은 학생의 복학 여부를 비롯해 복학했을 때 이들의 행동을 지속적으로 제한해야 한다. 한편 지역 규제 당국은 일반 대중의 방문과 학교 탐방을 제한할 수 있다. 이런 조치들은 프로그램 보조금을 확보하고 정부의 지원이나 개인의 기부금을 끌어오는 학교 박물관의 능력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폐쇄 기간이 길어지면 평상시 업무를 수행하지 못하는 직원을 재교육해서 다른 곳에 배치해야 할까?

⦁극심한 재정난에 직면한 대학들이 박물관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끊을 것인가?

⦁대학은 예산 절감 수단으로 소장품 판매를 통한 수익 창출 또는 유지비용을 많이 차지하는 소장품의 축소, 배제, 이전을 고려하고 있을까?

⦁대학이 통폐합하게 되면 소속된 박물관과 박물관 소장품은 어떻게 될까?

지역사회에 끼친 영향

COVID-19에 대한 학계의 대응 역시 주변 도시에 엄청난 충격을 주고 있다. 7월 기준으로 미국 내 중소기업 58퍼센트가 영구히 폐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으며 전 미 도시연합(National League of Cities)은 재정적 붕괴를 막기 위해 5,000억 달러의 연방 구제 금융을 요청했다. 특히 학생들의 소비와 학교 관련 행사가 지역 경제의 한 축이었던 ‘대학 도시’가 직격탄을 맞았다. 이러한 경제적 피해는 필연적으로 해당 지역의 비영리 사립 박물관으로 가게 된다. 주정부와 지방정부는 소득세와 재산세 감소로 예산 위기에 처해 있다. 2008년 금융위기 사례에 비추어 보면 결국 정부는 비영리 공공 박물관에 대한 지원을 줄일 것이고 정부 소속 박물관도 위험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지역 사업체의 해고와 부도로 가구의 지출이 줄어드는 경제적 고통이 뒤따를 것이다. 지자체 소속 재단은 예술과 문화 대신 COVID-19 피해에 대한 구제와 기본 인적 서비스로 지원을 돌릴 것으로 보인다.

COVID-19는 재학생들의 대학 생활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의 장기적인 교육적, 경제적 전망까지 훼손하고 있다. 대면 교육이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되면 디지털 장비와 인터넷 사용이 원활하지 않은 학생은 불이익을 보게 된다. 그리고 유색인종, 지방 거주자,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 출신의 학생은 더 심각한 불평등을 겪을 수 있다. 휴학을 선택한 학생은 의미 있는 업무 경력과 학습 경험(온라인 또는 저위험 대면 학습 기회)이 필요하다. 또한 온라인 과정을 신청한 학생에게는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조용한 공간이 필요할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이들은 멘토나 동료 학생들과 직접 만나는 기회를 통해 교육적, 사회적 지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즉, 박물관은 이와 같이 COVID-19로 인해 새롭게 생겨난 수요를 채워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디킨슨 대학의 트라웃 미술관 (Trout Gallery)는 학생들에게 디지털 자료와 물품을 제공하고 큐레이터 세미나를 디지털로 전환했다. (사진: 디킨슨 대학교, 트라웃 미술관 제공)

향후 전망

고등교육 및 유관 기관들이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지만 그 영향과 결과는 매우 불확실하다. 결과적으로 이런 불확실성은 현재의 위기가 학계와 학교 박물관에 지각 변동을 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보여준다. 그래서 COVID-19가 고등교육에 미치는 잠재적, 장기적 영향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COVID-19로 인해 온라인 수업을 하게 되면 직접 대면을 통한 캠퍼스 교육의 필요성은 줄어들까? 기존의 수업방식에 비해 일반적이지 않은 대학 생활에 등록금 전액을 낼 수 없다고 주장하는 학생이 많은 상황에서 보다 저렴한 온라인 학위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학생도 있지 않을까? 두 가지 모두 이미 위태로운 대학의 운명을 앞당겨 박물관이 폐쇄되거나 버려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반대로, 캠퍼스 교육시설(박물관 포함)이 온라인 대학과 대면 수업의 차이를 부각시키며 캠퍼스 기반 학위 교육에 드는 많은 비용을 정당화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COVID-19로 인해 박물관학을 포함해 저렴한 온라인 학위 프로그램이 늘어나면 향후 박물관 전문가의 인종적 다양성이 높아질 수 있을까? 현재 비싼 대학 등록금은 미국에서 유색인종 박물관 전문가가 부족한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COVID-19의 영향으로 대학과 학생들 사이에 예술과 인문학보다 공공보건, 정치학, 경제학 같은 분야가 각광받으면 전통적으로 채용 시 학위를 고려하는 박물관은 선택할 수 있는 잠재적 지원자가 더 적어질까? 가용 노동력이 줄어들면 초임 급여를 보다 현실적으로 조정할 수 있지 않을까?

LA의 옥시덴탈 칼리지 옥시 미술대학(Oxy Arts of Occidental College )은 COVID-19 유행 기간에 학교 공간을 행사, 회의, 각종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음식과 학교 용품 등을 공급하는 허브로 지역사회가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였다. (사진: 옥시 미술대학의 이안 바이어스-갬버 제공)

대응책

사회적 측면에서

2020년 3월 6일 워싱턴 대학교는 대면 수업을 취소하고 온라인으로 수업과 시험을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 후 몇 주에 걸쳐 전국의 다른 대학들도 그 뒤를 따랐다. 2020년 9월 고등교육 관련 온라인 매체 CHE(Chronicle of Higher Education)에 따르면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전체 혹은 대부분을 대면 수업으로 계획하고 있는 대학은 27퍼센트에 그쳤다. 21퍼센트는 온라인과 대면 수업을 혼합하고 44퍼센트는 전체 혹은 대부분을 온라인 수업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캠퍼스 대면 교육을 고수해 온 대학은 학생, 교수, 교직원이 활동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검사, 접촉 추적, 격리, 사모임 제한 등의 다양한 전략을 활용했다. 8월에 실시된 여러 조사에서 이러한 대응 조치에도 학생의 1/3은 캠퍼스로 돌아오는 것이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고 있었다. 실제로 가을에 학생을 맞이하는 대학 상당수는 COVID-19 발생 이후에 신속하게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전환했으며 일부 학교는 학생을 집으로 돌려보내기도 했다. 대학들이 지역의 COVID-19 재유행에 대처하는 것을 보며 미래학자 브라이언 알렉산더(Bryan Alexander)는 “비대면 수업 기간”이 더 길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일부 대학은 이미 종신 교수 및 비종신 교수를 대폭 줄이고 교직원을 해고하거나 일시적으로 휴가를 보냈다. 급여는 동결하거나 삭감하고 복지는 줄이고 기관 채용은 중지되었으며 건설 사업은 중지되었다. 이러한 조치는 COVID-19가 본격적으로 대학 예산에 영향을 미치게 될 2021년에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이다.

박물관 측면에서

COVID-19 초기에 캠퍼스가 폐쇄되기 시작하면서 다수의 학교 박물관과 미술관은 온라인 강의로 전환하는데 직원과 예산을 책정했다. 일반적으로 강의용 갤러리 또는 소장품을 이용하던 수업에 디지털 자료를 제공하고 가상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학생들을 위해 원격 인턴십과 교육 기회를 개발했다. 가을부터 캠퍼스 강의를 재개한 대학의 박물관들은 강의나 연구를 위해 지정된 교직원과 학생들로 출입을 제한하고 예약 시스템을 활용하여 혼잡도를 낮추었으며 관련 규정을 안내하는 설치물을 제작하거나 강조하는 방법으로 COVID-19 제한 조치에 적응해 나갔다. 학교 박물관들은 재단의 재정적 지원을 통해 해고를 하지 않고 계속해서 근로 장학생 및 인턴십 자리를 제공할 수 있었다. 상당수 대학이 실무, 직업 체험, 지역사회 봉사, 연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휴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COVID-19 유행 기간에는 이러한 기회가 가상 체험으로도 확대되었다.

박물관 소장품을 판매해 운영 자금을 충당하려는 압박이 커질 것을 예상한 AAMG (Association of Academic Museums and Galleries)는 대학 소장품 보호 전담팀(Task Force for the Protection of University Collections)의 업무를 강화했다. 브랜다이스 대학교(Brandeis University)의 로즈 미술관(Rose Art Museum) 폐쇄안에 대한 대응으로 2009년 설립된 이 전담팀은 소장품이 위태로운 상황에 있는 대학 박물관을 지지하고 지원하는 업무를 주로 맡고 있다.

행동 기본 구상

박물관이 고려할 부분

⦁COVID-19로 인해 대학이 부분적 혹은 전체적으로 온라인 시스템으로 전환되고 캠퍼스 내 활동이 위축되는 상황에서 박물관은 어떻게 지속적으로 학생들에게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까?

⦁박물관을 통해 기회와 재원을 제공받는 학생, 연구원, 강사를 위해 박물관은 어떻게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까? 집에서 원격으로 학습하는 자녀를 둔 교직원 같이 COVID-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박물관이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박물관은 여러 가지 면에서 동일한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대학 도서관과 협력할 수 있을까? 그리고 콘텐츠를 강좌에 통합할 수 있는 콘텐츠 관리 시스템을 보유할 수 있을까?

⦁학생들의 소비 또는 지출의 감소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자체와 기업은 어떤 곳이 있을까? 협약, 파트너십 또는 모금 활동 같이 이러한 피해를 완화하기 위해 박물관이 할 수 있는 활동이 있을까?

⦁캠퍼스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는 지역사회 학생을 위해 박물관(혹은 대학 등)은 어떤 지원을 할 수 있을까?

⦁마찬가지로 예상치 못한 COVID-19로 의미 있는 일과 교육 경험을 찾아 휴학 중인 학생을 위해 박물관은 어떤 지원을 할 수 있을까?

⦁박물관 분야로 경력을 계획하고 있지만 COVID-19로 인해 일반적인 “취업 프로세스”를 활용할 수 없는 학생을 위해 박물관은 어떤 방식으로 온라인 인턴십 또는 자격 인증을 제공할 수 있을까?

참고자료

  • Davidson College의 College Crisis Initiative와 협력을 맺어 약 3,000개 대학의 재개 모델을 추적한다.
  • (Association of Academic Museums and Galleries). 학교 박물관이 자신의 상황과 COVID 대응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Google 스프레드시트를 참조한다.
  • part1, part2, part3 (Bryan Alexander, 2020). 미래학자 Bryan Alexander는 COVID-19가 수년간 지속될 수 있는 조건을 연구했으며 일반 교육과 고등 교육 부분이 진행 중인 위기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며 변화할 수 있는지 조사하였다.

박물관 사례

학교 측에서 학생을 집으로 돌려보내고 온라인 강의로 전환하면서 보든 미술관(Bowdoin Museum of Art)은 지난 3월 문을 닫았다. 가을에 학생들이 돌아왔을 때에는 학교 측의 COVID-19 방역 조치로 박물관 접근이 엄격히 제한되었다. 일반 대중에는 공개되지 않은 채, 전담 직원 두 명이 교수진과 협력하여 학생을 위한 원격 수업 자료를 개발하고 있었다. 박물관은 이를 통해 강좌별로 구성된 새로운 시스템인 e-패킷을 출시하고 학생과 교직원이 원격 강좌에 포함된 소장품에 대한 여러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제공하였다. 박물관은 이용자에게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는 업무(특히 소장품의 사진과 비디오 기록)에 일부 직원을 재배치하였다.

조지아 대학의 조지아 미술관은 COVID-19 때문에 5개월 동안 일반인 출입을 제한하는 기간에 갤러리 앤 모닝 마인드풀니스 (Galleries and Morning Mindfulness) 프로그램의 요가 수업 빈도를 늘리고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재개관 후(시간제 입장권, 손 세정제, 마스크,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시행), 기숙사에 고립된 학생이 이용할 수 없는 일반적인 사회 활동을 대체하는 방안을 고민했다. 미술관은 학생회와 협력하여 연례행사인 “학생의 밤” 개최 기간을 늘려 행사들이 집중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다. 그리고 미술관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물건 찾기 게임을 만들고 빌려갈 수 있는 미술품 제작 키트를 제공했다. 야외 댄스 공연도 개최했으며 인근의 라마르 도드 예술학교(Lamar Dodd School of Art)의 실기 수업을 주차장에서 열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휴 호드슨 음악학교(Hugh Hodgson School of Music) 학생을 위해 실내외 연습 공간도 제공했다.

2020년 5월 세턴홀 대학교(Seton Hall University)의 박물관 전문가(Museum Professions) 프로그램 강좌 중 하나인 박물관 활동 및 사회적 이슈(Museums Activism and Social Issues)에 등록된 대학원생들은 한 온라인 전시회를 진행했다. 이 전시회는 COVID-19로 스트레스를 받는 동료 학생들과 지역사회 회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정신 건강, 자기 관리, 교육, 식량 불안정, 직업 불안정, 소셜 미디어, 미래 등의 주제를 다루었다.


원문링크 : https://www.aam-us.org/programs/center-for-the-future-of-museums/trendswatch-navigating-a-disrupted-future/

· 「뮤지엄 커넥션」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국고지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 본 자료의 원본 저작권은 미국박물관협회(AAM)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