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박물관인상 수상자 인터뷰 – 중진부문 이용미 우민아트센터 관장

지난 5월 17일(월) 한국박물관협회가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한 <제24회 전국 박물관인대회>에서 박물관인 최대의 영예인 자랑스런 박물관인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수상한 영광의 주인공 중 중진부문 수상자인 이용미 우민아트센터 관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자랑스런 박물관인상 중진 부문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수상 소감 부탁드립니다.

올해로 저희 우민아트센터를 설립한 지 10주년이 되었기에 기쁨도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문화예술계에 큰 도움을 주라는 것으로 생각하고 겸손하게 받겠습니다.

Q. 우민아트센터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우민’은 항상 사람을 사랑하며 사람과 더불어 산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2011년 9월에 충북 청주에서 개관한 우민아트센터는 올해로 10주년이 되었습니다.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과 한국 현대미술의 발전을 위해서 창의적 소통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Q. 우민아트센터는 청주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기관으로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관장님께서 이러한 활동을 하시는 원천은 무엇인가요?

예술에 관한 연구를 한 번도 멈춘 적은 없었습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작가를 발굴하여 그들이 활동을 넓힐 수 있도록 ‘우민미술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발굴하고 지원한 작가가 지역을 넘어 한국 현대미술의 영역에서 많은 활동을 하는 것을 보면서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의 청년작가들이 더 큰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지원할 것입니다.

Q. 우민아트센터는 최근 개인과 사회의 관계에 관한 전시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팬데믹 상황에서 우민아트센터의 이러한 기획이 더욱 주목 받고 있는데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십니까?

작년에 ‘개인사회’에 이어서 올해에는 시잔, 장소 그리고 공간에 관한 전시를 하고자 합니다. 그것은 앞서 전시한 개인사회와 맞물리고 이어져 가는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팬데믹 상황에 사람들이 나오지 못하고 공간에 갇혀 있다고 생각을 해서 그들에게 위로를 주고 싶어서 이러한 전시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개인과 사회와의 관계에 관한 끊임없는 탐구를 하려고 합니다.

Q. 마지막으로 박물관계 선·후배, 동료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누구에게 칭찬받겠다, 상을 받겠다’는 목표보다는 지역 미술 발전을 위해서 문턱을 낮추는 미술관이 되었으면 합니다. 올해로 개관 10년이 되었지만 앞으로 20년, 30년 동안 많은분이 찾아오고 그들과 같이 향유할 수 있는 미술관이 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오늘의 제가 잘해서 이 상을 수상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의 앞선 길을 닦아 놓으신 선배 관장님들의 도움 없이는 오늘의 저 또한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분들의 많은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후배 관장님들에게도 본보기가 되며 부끄럽지 않은 미술관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