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길위의 인문학] 원불교역사박물관, 등불에 가치를 더하다

원불교역사박물관에서는 두 가지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진행한다. 하나는 친환경 도자기 등불을 소재로 한 ‘등불에 가치를 더하다’로 소태산 대종사는 제자들에게 “이용하는 법을 알면 천하에는 버릴게 하나도 없다”라고 말한 바 있다. 대종사가 부안 봉래정사에서 죽은나무의 일부분을 촛대로 활용한 박물관 소장품에 의미와 가치를 부각하여 등불 형태로 재탄생 시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아크릴거울을 감싸 안은 도자기를 디자인하는 ‘보다 그리고 비추다’라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소태산 대종사가 벽에 걸어놓고 사용하였던 거울 소장품을 탁자와 책상에 올려 놓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거울은 ‘너보나비 거울’로 너보나비는 너를 보고 나를 비춘다는 뜻으로 나에게 보여지는 모든 사물과 대상을 통해 배움을 얻고 나를 비추는 것은 거울을 통해 자아성찰의 계기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원불교역사박물관 063-850-3240 또는 홈페이지 www.wonmuseum.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